레프팅 , 전직 가이드가 알려주는 top4 순위

과거 1년 간 레프팅 가이드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매년 전국에 있는 레프팅 명소들을 지인들과 방문해 왔습니다. 각 명소들을 돌아다니며 느꼈던 순위, 경험담, 추천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목차

 

 

레프팅 명소 4곳 추천 순서대로 알려드릴게요 아래 내용은 레프팅 가이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방문하고, 경험하여 작성한 글이므로 주관적인 글입니다. 

 

꼭 알고 가기!
1. 성수기에는 원하는 시간에 래프팅 타기 힘듭니다. 예약 필수!
2. 성수기는 가격은 아래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3. 레프팅만 즐기는 것보다 ATV + 레프팅 조합을 권해드립니다.
4. 단체로 방문하고 시간이 많다면 서바이벌은 반드시 하세요 

 

1. 내린천래프팅 (인제)

 

서울 기준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만약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교통정체까지 고려하여 2시간-3시간 정도 생각해 주세요 

 

코스

레프팅에 진정한 재미는 급류 타기입니다. 경험상 "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급류 타기는 인제 내린천"입니다. 총 4번 지인들과 방문하였는데 모두 만족하셨습니다. 다른 코스와 차이점은 패들링을 별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급류에 몸을 맡겨 스릴만 즐기면 된다는 소리죠 더운 여름날 차가운 계곡물에서 타는 레프팅 또 타러 가고 싶네요 

 

가격

35,000-40,000원 사이입니다. 다만 패키지로 atv, 서바이벌, 숙박시설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요금이 더 저렴해지기도 비싸지기도 합니다.

 

놀거리

• 번지점프
• 줄 없는 번지 점프
• ATV(산악 오토바이)
• 서바이벌(페인트 탄 총싸움)
• 인제 스피디움(서킷)
• 자작나무 숲
• 설악산
• 방태산 휴양림
• 차로 40분만 이동하면 속초  

 

먹거리

맛집을 찾는다면 꼭 " 송희식당 " 권해드립니다. 황태구이 정식 파는 곳인데 평생 살면서 여기만큼 맛있는 음식은 없었습니다. (인제에서 군생활 4년 복무함)

 

2. 한탄강 래프팅 

 

레프팅 코스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통정체가 없을 경우 1시간 15분이면 도착 가능하죠 실제로 레프팅 시즌에는 서울과 가깝다 보니 젊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요 이성 친구들을 사귀려는 남녀들이 몰려듭니다.

 

코스

인제 내린천 비교하면 난이도는 조금 내려갑니다. 인제보다 조금 더 페들링(노 젓는 행위)을 해야 합니다. 급류코스는 비가 얼마큼 오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지만, 비가 온다면 깨끗한 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그래도 다른 곳과 비교한다면 2위로 선정하겠습니다. 

 

가격

짧은 코스 기준 36,000원입니다. 다만 시간, 요일에 따라 가격 변동 있으니 참고하세요 패키지로 묶을 경우 더 저렴합니다. 

 

놀거리

• 철원 평화전망대
• 삼부연 폭포
• 고석정
• 월정리역
• 학저수지 둘레길
• 소이산 모노레일
• ATV
• 서바이벌 게임장

 

먹거리

철원에 살고 있는 지인이 추천한 곳으로 " 철원 막국수" " 솔향기 " 두 곳 방문하여 먹어봤는데요 굳이 한 곳만 가야 한다면 " 솔향기 " 칼국수집을 추천하겠습니다. 

 

3. 동강 래프팅 

 

래프팅 하면 가장 유명한 곳이 영월 동강입니다.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고, 시즌이면 몰려드는 인파로 북적대는 곳이죠 가족단위로도 많이 방문하지만, 이성 친구를 만날 목적으로 오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서울에서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 2시간 30분입니다.

 

코스

래프팅이 처음이거나, 물을 무서워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아이들, 어른들도 쉽게 탈 수 있는 곳이지요 인제 내린천, 한탄강을 경험했다면 동강이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무난한 코스입니다. 어떤 레프팅 가이드를 만나느냐에 따라 재미가 결정됩니다. 

 

가격

동강은 3만원입니다. 이곳도 패키지로 묶을 경우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강은 다른 곳보다 경쟁업체가 많은 곳이어서 선택지가 많은데요 가능하면 숙박+래프팅+@ 하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제휴업체라도요 

 

놀거리

별마로 천문대, 선돌을 제외하고 영월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산타는 것도 싫고 별 보는 것도 싫다면 동강에서 래프팅 후 단양으로 이동해도 좋지만, 강원도에서 구워먹는 직화고기, 음주가무라면  다른 무엇과 견주어 봐도 손색 없습니다. 왜 옛날 선조들이 공기 좋은 곳에서 술을 마셨는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먹거리

개인적으로 먹어봤던 음식 중  추천드릴게요 "만선식당 " , "  영월엄가 김인수할머니순두부 " 이렇게 2개 추천하고 싶네요 제가 두부를 좋아하다보니 " 김인수 할머니 순두부 " 는 2번 방문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닭강정을 구매해서 먹었고요 

 

4. 단양  래프팅 

충남, 충북권에서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단양은 래프팅 뿐만 아니라 페러글라이딩이 유명한 곳이지요 또한 이쁜 카페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산물은 마늘입니다. 

 

코스 

인제, 철원과 비교한다면 급류가 거의 없는 편에 속합니다.  페들링(노젓기) 제법 해야 합니다. 중간중간 물놀이 구간이 있어 지루하지는 않지만, 짜릿한 걸 좋아하신다면 조금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래프팅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가격

30,000 - 35,000원이며 이곳도 패키지로 묶어서 하고 있으니 ATV+ 레프팅 묶어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휴펜션도 있으니 꼭 문의해 보세요

 

놀거리

물놀이를 함께 즐기신다면 " 금강펜션 " 꼭 방문해 보세요 계곡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물이 아주 깨끗합니다. 물놀이하기 아주 좋습니다.

• 단양 8경
• 만천하 스카이워크
• 유람선
• 페러글라이딩
• 단양 시내 맛집 투어
• 시내구경  

 

먹거리

카페는 " 카페 인 단양 " 꼭 가세요 카페라테, 아포가토 아이스크림이 마늘 모양이네요,  식사는 백종원 선생님이 다녀간 순대국밥집, 흑마늘 닭가정을 식사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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