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자가치료 후기

내성발톱 때문에 고민 중인신가요 ? 저도 내성발톱 때문에 고생이 많았는데요 심할 때는 고름이 생겨 발이 퉁퉁 붓기도 하고 통증 때문에 걷는 것도 힘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자가치료 방법을 알게되어 지금은 내성발톱이 없어졌는데요 내성발톱 자가치료 후기 공유하고자 합니다.

최초 경험

한창 운동에 빠져있던 어느 날 두번 째, 세번째 발가락에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별거 아니라 치부했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져 발을 딛는 것 마저 어려웠습니다. 이에 자세히 살펴보니 세번째 발가락 한켠이 부어있더라고요

손톱깍기로 발톱을 자르려 시도했지만 통증이 심해 자르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통증을 참고 발톱을 자르려 했으나 붓기가 심해 이 마저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에 붓기를 빼고 발톱을 잘라내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방법을 통해 내성발톱 셀프치료 할 수 있었습니다.

단, 아래 방법은 개인적인 자가치료 방법이므로 여건이 되신다면 꼭 병원치료를 권해드립니다.

내가 터득한 셀프치료 방법

준비물

깨끗한 거즈(권장) 또는 휴지
과산화수소 또는 포비돈
손톱깎기

첫째, 붓기 빼기

일단 내성발톱 부분을 잘라내려면 붓기를 빼야 합니다. 얼음으로 붓기를 제거해주세요 얼음이 없다면 찬물에 담가 붓기를 빼주세요

둘째, 소독하기

과산화수소 또는 포비돈을 준비해주세요 약국에서 1천원 - 3천원 사이에 구매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성발톱 부분을 소독해주세요 또한 손톱깎기도 소독해주세요

셋째, 잘라내기

내성발톱이 발생한 발톱 끝 부분을 아주 살짝만 잘라주세요 이 행위 만으로 발톱이 한결 편해집니다. 그리고 휴지 한칸을 뜯어 반으로 잘라줍니다. 집에 거즈가 있다면 거즈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거즈 추천드립니다.

반으로 잘라 낸 휴지 또는 거즈를 돌돌말아 아까 잘라낸 발톱 밑에 넣어주세요 발톱을 살짝 들어 넣어주어야 하기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름(진물) 또는 피가 많이 난다면 거즈로 지혈해주세요 이렇게 거즈를 발톱 밑에 넣어두면 발톱이 한결 편해지실 겁니다.

너무 깊게 자를 경우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조금씩 자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넷째, 반복하기

매일 이 행위를 반복해주세요 언제까지? 발톱이 자랄 때까지 해주세요 짧으면 2-4일 길면 1주일 까지 기다렸다가 발톱이 자라면 발톱을 꼭 일자로 잘라주세요 내성발톱이 생기는 원인은 발톱을 일자로 자르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이 단계까지 오셨으면 통증이 사라지고 상처는 많이 아물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 후에는 꼭 발톱을 일자로 잘라주세요 일자로 자르는 것이 어려우시다면 일자모양의 손톱깎기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요령이 생겨 둥그런 손톱깎기로도 발톱 일자모양으로 자르기가 가능합니다.

내성발톱 예방하기

발톱 모양
- 발톱 일자로 꼭 잘라주세요
신발
- 신체구조 상 발볼이 크다면 맞춤신발을 추천합니다.
- 사이즈가 작은 신발을 피해주세요
- 신발끈 사용보다는 와이어로 조이는 형식의 운동화 추천
  - ex) K2 수지 신발
양말
- 저렴한 양말은 피해주세요 (탄력 없는 양말)
- 사이즈가 작은 양말 피하기
- 운동 할 때는 스포츠 양말 꼭 신기
- 최소 2천원 이상 양말 구매 추천
운동
- 턴 동작이 많은 운동의 경우 생길 확률 ↑
- 달리다가 멈추는 동작이 많은 운동의 경우 생길 확률 ↑
- 내성 발톱 나을 때까지 2가지 동작 많은 운동 자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