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을 넘어 40을 바라보는 요즘, 잠들기 전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고 글을 써봅니다. 굴곡이 많았지만 나름 잘 살고 있다 평범하게 살고 있다 생각했지만, 잘 살고 있지는 못한 것 같아 여러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혹시 현재 열심히 살고 있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 분들 그리고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지 고민하시는 분들 꼭 읽어보세요
제가 30대가 돼서 깨달은 것 4가지와 해야 할 일 4가지를 제시해보려 합니다. 공감하신다면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해 주시고, 공감하지 않는다면 지인들과 토론 한번 해보세요 우리는 같은 30 대 이니까요
목차
30대에 깨달은 것
1. 혼자 해외 여행 보다 중요한 것
요즘은 해외여행 가는 분들 정말 많죠 저도 해외여행 정말 좋아하는데요 해외여행만 15번 이상 다녀와보니 깨달은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나 혼자 즐기고 살았구나입니다. 부모님은 우리 키운다고 좋은 것 즐거운 것 다 희생하고 해외여행 번번이 가보지 못했는데 나 혼자 돈 벌었다고 좋은 곳, 맛있는 것, 예쁜 것 보러 다녔더라고요
미국, 발리, 세부,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매번 해외 다녀온 자랑거리를 부모님에게 늘어놓기만 했지 정작 부모님 모시고 갈 생각을 안 했더라고요 그러다 결혼을 하고 부모님 모시고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었죠
여행을 모두 계획하고 부모님 모시고 가이드 역할하니 여행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이 끝나고 나니 부모님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기뻤습니다. 이러려고 돈 버나보다 하는 뿌듯함까지 있었죠
제가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싱가포르 여행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하단에 링크 달아놓겠습니다. 여행경비, 일정, 숙소 등 모든 것 정리해 두었습니다.
2. 겸손해야 한다
어릴 때는 제가 최고인 줄 알았습니다. 나는 똑똑하고 운동잘하고 멋진 놈인 줄 알았죠 하지만 30대가 되어 사회에 나와보니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똑똑하고, 잘나고, 운동 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냥 동네 아저씨처럼 생겼는데 실제 보면 복싱 금메달 리스트 라던가, 공부 안 하고 뺀질거리게 생겼는데 직업은 의사 라든가, 키 작고 왜소해 보이지만 250kg 이상 무게를 들어 올리는 파워리프터 등 상상할 수 없는 반전들이 많았죠
이에 어디 가서 함부로 과거에 뭐 했다, 무슨 취미 했었다 이런 얘기 절대 안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때 노래 좀 한다고 밴드 활동하고 다녔지만, 사회에 나와보니 직장 상사가 가수 뺨치게 노래하는 것 보고 기겁했습니다. 나는 노래 잘한다고 하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과 함께요
3. 돈을 가까이해야 한다.
어릴 적 어른들은 제게 돈을 좇으면 돈이 도망간다고 말씀하셨죠 그런데 그건 한참 잘못된 이야기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쫓아가니 돈이 도망가는 것이었죠 돈이 행복은 아니지만, 행복해지려면 분명 돈이 필요합니다. 행복을 위해 돈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죠
금융 선진국들은 어릴 때마다 돈을 가르칩니다. 금리, 환율, 주식, 부동산 등 돈과 친해지게 만듭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돈을 좇지 말라 얘기합니다. 돈을 공부하고 잘 다루면 내가 원하는 삶, 내가 원하는 차, 내가 원하는 집을 살 수 있음에도 말이지요
과거 전 세계 부자들을 살펴보면 사업으로 인한 성공도 있지만, 찰리멍거, 워런버핏과 같이 주식으로 성공한 부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주식을 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금리, 환율, 주식, 부동산 등은 공부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물론 깨달은 순간 계속 공부하고 있는 중이고요
4. 인연에 얽매이지 말자
인맥과 인연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0대에는 우정, 사랑이 최고인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우선이 돼야 합니다. 내 주변에 사람을 남기려고 애쓰지 않아도 떠날 사람은 떠납니다. 내가 인연에 얽매이지 않아도 내 주변에 남을 사람은 남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친한 죽마고우가 있었습니다. 항상 여자친구보다 먼저였고, 다른 친구보다 서로 먼저 챙겼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러다 결혼할 시기가 되니, 그 친구는 결혼한 여자친구와의 시간이 더 소중했는지 저와 연락을 아예 끊어버리더군요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그렇게 제일 친한 친구 한 명을 잃었습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니 나와 가깝게 지냈던 친구도 한순간에 남이 될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내가 중요하고 소중하다 여긴 인연이 상대방은 쉽게 끊어낼 수 있는 사람이구나 느끼는 순간 인연과 인맥에 얽매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30대에 해야 할 일
제가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각 사람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니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1. 배움 놓지 않기
혹시 평일 낮시간에 도서관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볼 때마다 자극받습니다. 최소한 자격증은 따지 않더라도 책은 계속 읽어야 한다고요 그래서 2주에 한 번씩 책 3권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있습니다.
한 친구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네가 낸 세금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은 도서관에서 책 빌려 많이 읽는 것" 이라고요 여러분들은 1년에 몇 권의 책을 읽으십니까?
젊었을 때 배운 지식은 평생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30대 직장만 잡으면 책 읽기, 자격증 취득, 공부에 소홀합니다. 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합니다.
2. 분수에 맞게 살기
어른들이 과거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내 자식은 자가에 살았으면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이에 자녀들에게 빚을 내서 집을 사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풍토가 자리 잡혀, 결혼 앞두고 꼭 빚을 지고 아파트를 매매하려 합니다. 제 생각에 이건 과거 어른들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에는 어떤 아파트를 매매하던 아파트 값이 올랐죠 땅값이 오르고, 아파트 공급은 부족했으니까요 하지만 현재는 아닙니다.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현재는 인구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도 과잉공급입니다. 서울주변 제외하고 아파트 값이 오를까요?
제 주변에도 아파트 광풍이 불던 시기 제일 비싼 가격에 아파트 구매한 사람이 있습니다. 현재는 아파트 값이 40% 이상 폭락했습니다. 이혼을 앞두고 있지만, 아파트 값이 내려가 팔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와 술 한잔 했는데 너무 힘들어합니다.
제 지인 케이스처럼 아파트 값이 내리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큰 빚을 지고 아파트 매매 했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아프거나 , 내 가족이 아프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절대 무리해서 집사지 마세요 현재는 과거와 다릅니다.
3. 몸에 좋은 것 챙겨 먹기
30대가 된 순간부터 체력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감기도 잘 낫지 않고, 조금만 늦게 자거나 , 무리하면 피로가 누적됩니다. 체력 기르는 방법은 운동하기, 금주, 금연 등이 있지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잘 먹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잘 먹어야 한다는 말이 30대에 적용되기 시작합니다.
저도 30대 초반까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30 대 중반이 넘어가니 면역력도 떨어지고, 만성피로 때문에 고생하니 좋은 음식을 자주 챙겨 먹게 되었습니다.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경옥고를 꼽을 것 같습니다.
기력회복, 만성피로, 간 기능개선,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3대 명약으로 불리는 약 중 하나로 3달 정도만 꾸준히 먹으면 기력과 체력이 회복됩니다.
저는 현재 2달째 먹고 있는데 효과가 확실합니다. 경옥고 복용후기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4. 건전한 취미생활 1개 만들기
나이가 들어 재미있는 취미를 찾지 못했다면, 무료한 노후를 보낼지 모릅니다. 평생 즐길만한 취미를 1-2개 가져보세요 어릴 때처럼 습득력이 빠르진 않겠지만, 하나하나 배우는 즐거움이 있을 겁니다. 저는 글쓰기가 취미가 되었기에 부업 겸 취미 겸 블로그를 즐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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