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을 총 2번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는 12박 13일 / 두 번째는 11박 12일 다녀왔습니다. 발리 여행동안 묵었던 숙소에 관해 소개하고 실제 느꼈던 장단점 / 가격 대비 가성비는 어떤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주로 가성비 호텔 숙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성비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하리라 생각됩니다.
발리에서 다녀왔던 지역은 이러합니다.
- 쿠타
- 스미냑
- 짱구
- 우붓
- 길리 트라왕안
- 사누르
목차
홀리데이 인 발리 사누르(holiday in bali sanur) - 사누르
1박 했던 곳으로 " 사누르 "라는 지역은 조용한 시골동네입니다. 짱구, 스미냑에 비해 조용히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씨끄러운 곳이 싫다면 강력히 추천하는 곳입니다. 발리 공항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윤식당 촬영지 길리트라왕안 넘어갈 때 보통 사누르 또는 빠당바이 항구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빠당바이는 동네 건달들이 많고 험한 곳으로 숙박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누르에서 1박 후 픽업차량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은 이러합니다.
- 특가 적용 시 11만 원 (조식포함)
- 해뜨기 전 해변가 조깅 아주 굿
- 해변까지 도보로 3분도 안 걸림
- 길리 트라왕안 넘어가기 전 1박 하기 좋은 곳
- 조용한 공기 좋은 관광 원한다면 훌륭한 곳
- 사람들 친절함
- 리셉션 직원 아주 친절함
- 조식 맛있음
- 8분만 걸어가면 마트가 있음 (옆에 atm 머신)
- 단점 : 조용한 것 외 딱히 없음
더 가르시아 우붓(the garcia ubud) - 우붓
총 2박 했던 곳으로, 우붓중심지에서 남쪽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인 스트릿과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조용한 숙소를 원한다면 안성맞춤인 숙소입니다. 그랩 이용하여 시내에서 음식배달도 받을 수 있고, 아침에 퇴실 시 도시락 패키징도 가능합니다. 셔틀버스를 통해 우붓 중심지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은 이러합니다.
- 특가 적용 시 9만 원 (조식포함)
- 씨그럽지 않은 숙소
- 수영장 아주 넓음
- 숙소 깔끔
- 호텔 레스토랑 음식 고급짐
- 리셉션 직원 영어 잘함
- 아침식사 패키징 가능
- 논밭뷰
- 단점 : 중심지와 다소 거리가 있음, 방음 빈약( 옆방 목소리 크면 다 들림), 모기 / 벌레 많음 (우붓특성)
잘리 리조트(jali resort) - 길리트라왕안
윤식당 촬영지인 길리트라왕안 방문하신다면 가성비 숙소 잘리리조트를 권해드립니다. 잘리리조트에서 5분만 걸어 나오면 터틀포인트가 위치해 있고 잘리리조트에 숙박할 경우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또한 잘리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은 길리 트라왕안 내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하여 저녁때만 되면 씨끌벅적한 식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은 이러합니다.
- 특가 적용 시 1박당 5만 원 숙박가능 (조식포함)
- 항구 주변과 달리 조용한 숙소 (항구 주변은 밤에 소란스러워 잠자기 힘듦)
- 넓은 수영장
- 잘리식당 맛있음(아침 점심 저녁 ) 모두 먹어도 질리지 않음
- 숙소 깔끔
- 터틀포인트와 매우 가까움
- 리셉션 직원들 매우 친절
- 세탁 서비스 가능
- 잘리리조트 주변 호객행위 없음
- 실링팬(거실 천장 선풍기) 때문인지 모기가 들어와도 물지 않음
- 단점 : 항구까지 걸어서 15분, 마차로 5분, 자전거로 8분 / 샤워실, 화장실 야외(차양막으로 위 막혀 있음)/ 수영장물이 잘 관리되지 않음 (대부분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수영하는 사람 딱 1명 봄)
호텔 테라스 앳 쿠타 (hotel terrace at kuta) - 쿠타
총 3박 했던 곳으로, 발리 쿠타 지역에 서핑을 목적으로 방문했다면 " 호텔 테라스 앳 쿠타 "를 관심목록에 꼭 넣어두세요 3-5만 원이면 수영장 있는 호텔에 1박 묵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장단점은 이렇습니다.
- 특가 적용 시 3만-5만 원 (조식포함)
- 지리적 위치 ( 쿠타 중심지에 위치)
- 해변 메인도로와 적당한 거리(해변도로와 인접하면 밤에 잠자기 힘듦)
- 1층에 숙소가 있다면 창문 열고 나가면 바로 앞 수영장
- 수영장 물관리 잘 되어 있음
- 조식 맛있음
- 직원들이 친절함
- 단점 : 약간의 도로정체, 숙소 앞 술집이 살짝 씨끄러움
마마카 바이 오볼로 (mamaka by ovolo) -쿠타
총 4박 했던 곳으로, 마마카 바이 오볼로 또한 쿠타 지역에 위치에 있습니다. 역시 서핑을 목적으로 한다면 꼭 추천하는 곳입니다. 특가적용 시 7-12만 원에 숙박이 가능하며 메인 도로 1개만 건너가면 쿠타 해변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루프탑 바로 올라가면 높은 곳에서 쿠타해변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느끼는 장점은 이러합니다.
- 특가 적용 시 7-12만 원 사이 (조식포함)
- 루프탑 수영장 저세상 텐션 사진 찍기
- 매일 아침 운동 프로그램 (요가, 킥복싱)
- 쿠타 해변과 매우 가까움
- 한국어 아주 잘하는 리셉션 직원
- 세탁기 / 건조기 무료
- 알찬 헬스, 운동시설 (로잉머신 🈶)
- 경치 좋은 루프탑바
- 조식 very good
- 단점 : 밤 12시까지 씨끄러움, 길거리 호객행위
여기까지 제가 발리 2번 여행하는 동안 묵었던 가성비 숙소입니다. 위치, 가격대비, 조식, 수영장 여부에 따라 골라서 추천하였습니다. 비싼 풀빌라 숙소도 좋지만 발리 여행은 굳이 비싼 숙소 잡으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숙소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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