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업을 준비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특발성 삼차신경통을 앓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에 방문하니 삼차신경통 또는 안면 신경통이라고 했습니다. 당시에 느꼈던 처음 고통은 광대 주변을 칼로 베는 듯이 짜증 나게 아프다였습니다. 갑자기 문득 찾아오는 통증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있던 저는 인간관계도 조금씩 틀어졌었죠
지금은 습관 개선을 통해 신경통이 재발하지 않으나 가끔 신체적 정신적으로 무리할 경우 피부가 전기 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제가 어떻게 습관 개선을 통해 신경통이 완화되었는지 이야기해볼게요
목차
삼차 신경통 이란
뇌에서 분지 한 5번째 신경을 말하는데 이 5번째 신경이 3갈래 나누어져 있어 삼차 신경이라 불립니다. 이곳에 통증이 발생하면 삼차신경통이라 불립니다. 3가지 신경들은 눈, 윗턱, 아래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3개의 신경 중 하나라도 통증이 발생되며, 2분 미만, 발작성으로 반복될 경우를 말합니다.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종료됩니다.
고전적 삼차신경통(Classical trigeminal neuralgia) / 증후성 삼차신경통(secondarty trigeminal neuralgia) / 특발성 삼차신경통 ( idiopathic trigemial neuralgia)으로 구분됩니다.
- 고전적 삼차신경통
- 주로 혈관에 의한 압박 추정
- 종양 , 다발성 경화증 기저 질환 보유자
- 증후성 삼차신경통
- 특발성 삼차신경통
- MRI 검사상 특이사항 없음
- 급성 대상포진 원인
통증 초기 증상
- 예리한 칼로 피부를 도려내는 것 같다. (제가 당시 느꼈던 통증)
-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것 같다
- 갑자기 피부 안에서 불이 타오르는 것 같다
- 바람만 불어도 피부가 에이는 느낌이다
- 무언가 스치기라도 하면 통증에 소름이 돋는다
- 저리다
- 찌릿하다
- 찌르는 듯하다
- 마비 증상
- ＃개인마다 통증 차이 상이
짧게는 1초에서 - 2분까지 지속되기도 하며 통증이 한번 오면 하던 동작을 멈춰야 할 만큼 통증이 심했습니다. 이 증상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가끔가끔 불규칙하게 발작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통증 원인
일반적인 통증 원인은 외상에 의한 손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단받았을 당시는 특별히 외상이 없었습니다. 이에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원인들은 이러했습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것은 대상포진입니다. 당시 제가 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의사분께서 의심했던 것은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이 올 경우 신경통이 같이 온다고 강조했기 때문이죠 만약 스트레스와 신경쇠약 불면증 등에 오래 노출되었다면 더욱 대상포진과 신경통이 발생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저는 약 처방받아 약을 꾸준히 복용하였음에도 별다른 호전을 보이지 않아 자료를 찾아보며 셀프 치료했었는데요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치료방법(셀프)
첫째, 스트레스 줄이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달리기를 꾸준히 했습니다. 달리기 할 때 매일 같은 플레이 리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더욱 스트레스 줄이기에 도움이 됩니다. 이유는 도파민과 관련이 있는데 이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하겠습니다. ^^
둘째, 면역력 향상
면역력 향상을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히 섭취했습니다. 제가 먹었던 보조식품은 오메가 3, 산양유 단백질, 종합 비타민 딱 3개 먹었고, 육류를 멀리하고 최대한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려 노력했습니다.
면역력 향상에 핵심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단백질 챙겨 먹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과한 섭취는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권장섭취량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셋째, 하루 한번 일광욕
햇빛을 쐬는 것 만으로 비타민이 생성되며 질병으로부터 멀어진다는 논문을 접한 후 하루 한번 일광욕을 했습니다. 일사량이 가장 많은 11-15시를 피해 햇빛을 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신경통은 잠을 잘 자야 회복됩니다. 일찍 잠들어야 아침 일찍 일어나고, 아침 일찍 일어나야 일찍 잠들 수 있습니다. 꾸준히 같은 시간에 잠드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처음에는 잠드는 것이 어려웠으나 꾸준히 같은 시간에 누우니 습관적으로 잠이 오더군요
밤 10시에 잠들었다고 가정해볼게요 자는 동안 비렘수면이라는 수면 단계로 들어가는데 이 시간에 수면을 해야 우리 신체는 면역력을 향상합니다. 이 말인 즉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면역력 결핍이 생긴다는 의미지요 저는 하루 딱 8 시간 잤습니다. 가능하면 낮잠은 10-20분 내로 짧게 잤고요
다섯째, 바른 자세
혹여나 목 주변, 승모근 주변 신경 눌림으로 인해 발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스트레칭은 자주 하였고 가슴 근육과 목 주변 승모근 근육은 뭉칠 때면 마사지를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줬습니다.
예후
현재는 증상이 아주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 때면 가끔 1-2일 정도 통증이 나타나는데 그때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가면 금방 상태가 호전되더라고요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주 오래전에 겪었던 거라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중간중간 기억나지 않는 것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참고 사이트
서울 삼성병원
서울 아산병원
대한 신경 과학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