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달리기 자전거 장단점 비교분석 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위 달리기, 2위 자전거, 3위 수영 입니다. 달리기가 1위인 이유는 부상위험도가 적고, 접근이 가장 용이하며, 특별히 장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발, 옷, 러닝워치정도면 끝이죠
자전거는 3개 운동 중 가장 부상위험이 큰 운동이고, 똑같이 부상당한다고 가정하면 가장 크게 다치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또한 장비를 구입하다보면 한없이 투자하게 되는데, 과감하게 투자하신 분들도 중고차 한대가격정도 자전거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수영은 칼로리 소모가 가장 큰 운동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수영장 물은 비위생적이고, 다른사람들과 함께 쓰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질병에 취약합니다. 특히, 피부병 있는 분들과 같이 수영하노라면 조금 깨름칙 한 것이 현실입니다. 면역력이 약하신분들의 경우 곤지름, 대상포진, 기타 바이러스 등이 점막, 상처난 곳을 통해 감염 될 수 있어 각별히 유의가 필요합니다.
위 순위는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한 순위이며,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각 종목별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적당한 운동 골라보세요 아래 내용은 최대한 객관점으로 자료조사 하였습니다.
목차
수영 장단점
1. 칼로리 소모 good, 다이어트 효과 so so..
"수영 선수인 팰프스 선수는 하루 12,000칼로리 음식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수영은 고칼로리 운동입니다. 수영 좀 열심히 한날은 칼로리 높은 음식이 땡기고, 고삐가 풀리면 과식하게 만드는 운동이 수영입니다.그런데 수영의 가장 큰 단점은 다이어트 효과가 처음에는 확실하지만 중반이 지나면 효과가 없습니다.
수영과 다이어트
초기 수영을 시작하면 살이 마구마구 빠집니다. 식욕이 샘솟아 배가 너무 고프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참아냅니다. 6개월 정도까지 살이 쪽쪽 빠지지만 이 후로는 몸무게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더 열심히 운동 해보지만 역시나 몸무게는 그대로 입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지고, 수영은 잠시 중단합니다.
수영을 그만두니 엄청나게 살이 찝니다. 많이 먹지도 않는데 말이죠
이처럼 수영하는 사람들은 위 과정을 공통적으로 겪습니다. 즉 다이어트 관점으로 접근하기보다, 수영을 배운다는 쪽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만약,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싶다면 수영과 피트니스(헬스)를 병행해야 합니다.
2. 수영 : 부상부위
수영은 다른 운동에 비해 가장 부상이 적은 운동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빈번하게 부상입는 부위가 있습니다. 어디가 찢어지고 골절되는 부상은 없지만 근육 염증과 같은 문제들이 나타납니다.
1위 어깨
2위 종아리
3위 무릎
4위 팔꿈치
5위 요통
3. 수영장은 깨끗하지 않다.
수영장 물은 통상 1주일 - 길면 2주에 한번 수영장 물을 통째로 교체합니다. 교체 전에는 락스로 물을 소독하는데 이 물이 피부와 호흡기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수영장물에 들어가보면 온갖 이물질들이 떠다닙니다. 머리카락, 작은 음식물 찌꺼기, 원인모를 물체들.. 정말 비위생적입니다.
결정적인 것은 바이러스와 질병이 수영장 물을 통해 옮겨질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할 경우 대상포진, 각종 균, 바이러스 등이 점막 또는 상처를 통해 옮겨질 수 있습니다. 락스는 바이러스와 균을 100프로 제거하지 못합니다.
자전거 장단점
1. 어렵지 않게 다이어트 가능
힘든 운동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자전거가 가장 적합한 운동입니다. 여유있게 경치를 보며 1-2시간 타다보면 줄어드는 뱃살이 눈에 보이실 겁니다. 또한 자전거는 하체 근육을 늘려줍니다. 근육량이 늘어날수록 다이어트 효과가 늘어납니다. 또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아 접근성이 좋습니다.
2. 자전거 : 부상부위
비접촉 자전거 부상은 목과 무릎 통증이 가장 많았고, 접촉 자전거 부상은 1위 상지, 2위 무릎/하지 , 3위 두부 순이었습니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 부상은 상지가 가장 높았습니다.
일반인 자전거 타는 사람들 통증 호소부위 : 허리, 무릎, 목, 안장통증
자전거 선수들 통증 호소부위 : 허리, 발바닥, 안장, 무릎
자전거는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래 탈 경우 경추, 척추, 손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3개 운동 중 부상을 당할경우 가장 크게 다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특히 로드자전거의 경우 차도 가장자리에서 타게 되는데 평지에서 30-40km/h 속도로 달리게 됩니다. 내리막길에 경우 이보다 빠른 50-70km/h 속도로 달립니다.
이렇게 운행 중 돌에 걸리거나, 턱에 걸린다면 어떨까요 ? 속도가 빠른 상태이기 때문에 옆으로 넘어져도 크게 다치는데 만약 턱에 걸려 앞으로 넘어질 경우는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부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3. 달리기 vs 자전거 칼로리 소모
달리기 평균 속도 8-9km/h , 자전거 평균 속도 20-25km/h 로 놓고 칼로리 소모를 비교해보면 달리기가 더 높은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자전거는 자세를 숙여 바람의 저항을 줄여 앞으로 나아가지만 자전거는 상체를 세워 달리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에 달리기가 다이어트 효과에 더 좋습니다.
달리기 장단점
1. 접근성이 좋음
수영과 자전거는 돈과 장비가 필요하지만 달리기는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뭐 굳이 필요장비를 따지자면 GPS 기록이 가능한 러닝 시계 혹은 스마트폰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습니다. 달리기 방법으로는 조깅, 인터벌 달리기, 트레일 러닝, 마라톤, 울트라 마라톤 등이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시계는 코로스 페이스2 입니다.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갤럭시 워치도 있지만 수치가 정확하지 않아 달리기 하는 분들은 gps 시계를 따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제일 유명한 시계는 가민(garmin), 순토 시계입니다.
무릎이 좋지 않아 달리기를 회피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사람의 무릎과 무릎 주변 근육 상태는 관절염이나 무릎통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리기 꾸준히 한사람 : very good
달리기를 꾸준히 하다 그만둔 사람 : good
달리기를 아예 안하는 사람 : bad
2. 달리기 : 부상 부위
달리기는 잘못된 자세로 달릴 경우 부상의 빈도가 높습니다. 가장 많이 부상 당하는 곳은 1위 신스플린트 2위 아킬레스 건염 3위 족저근막염 입니다. 기타 부상부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경인대 > 엉덩이 바깥쪽, 무릎바깥쪽
경골 , 중족골 > 정강이뼈, 발등뼈
슬개대퇴등후군
아킬레스건 부상 (스트레칭 안할 경우)
족저근막염
3. 정확한 자세를 요구함
달리기는 지면에 닿는 모든 충격을 하체가 견뎌내기에 가장 정확한 자세를 요구합니다. 달리기는 피트니스와 병행할 경우 부상정도를 줄일 수 있지만, 오버트레이닝 할 경우 부상의 정도를 키울 수 있어 오버트레이닝 하지 않으며 정확한 자세를 요구합니다. 달리기는 매일 운동하는 것보다 휴식을 적절히 취하며 1주일 3-4번 운동하는 것이 부상없이 길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출처 : 버닝스텝 , 마라닉, kbs 생로병사의 비밀 , 러닝 비하인드 잘쌤 , 이동훈 박사의 뼈있는 이야기
함께 읽으면 좋은 글 ▼